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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읽기/예능

[설 파일럿 프로그램] 머슬퀸 프로젝트가 아쉬웠던 이유는?

by 드리머스 2016.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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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KBS2에서는 [머슬퀸 프로젝트]라는 파일럿 프로그램이 방영되었습니다. [머슬퀸 프로젝트]는 현직 트레이너가 멘토로 출연하고, 연예인들이 멘티로 출연해 다양한 종목에 도전하는 포맷을 취하고 있는데요. 본래 방송 취지는 무분별하게 살을 빼는 다이어트를 지양하고,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머슬퀸 프로젝트 출연팀은?


사실 대중들에게 어필해야 하는 연예인의 특성상 대체적으로 다이어트는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식단조절만으로 다이어트를 감행한다면 요요현상 등 부작용이 따를 수밖에 없죠. 결국 건강미 넘치는 몸을 만들기에는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머슬퀸 프로젝트]에서는 헬스, 폴댄스, 필라테스, 플라잉 요가 등을 통해 지방을 태우는 한편, 근육은 더해주는 운동을 실시했습니다. 여기서 [머슬퀸 프로젝트]의 진행은 베테랑 가수 인순이와 2AM의 정진운이 맡았습니다. 한편, 출연팀은 총 8개팀이었는데요. 출연자를 보면 정연, 찬미, 수빈, 경리, 가희, 스테파니, G.NA, 나라, 정아름, 심으뜸, 오현진, 권도예, 형주현, 송아름, 이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상 깊었던 무대


2인 1조로 구성된 팀은 훈련기간 동안 각자만의 트레이닝을 통해 건강한 몸을 갖기 위한 훈련을 진행했는데요. 스리랑카 2인 여행 상품권 및 스포츠 센터 명예 회원권 등의 상품이 주어져 그 열기를 더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다양한 트레이닝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트레이너와 연예인들의 만남은 재미를 더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짧은 시간동안 폴댄스를 연습해 멋진 무대를 보여줬던 트레이너 오현진과 가희의 무대, 그리고 플라잉 요가를 선보였던 형주현과 찬미의 무대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순이와 트와이스 정연의 합동 무대 또한 인상깊었구요.



 머슬퀸 프로젝트가 아쉬웠던 이유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설 파일럿 [머슬퀸 프로젝트]는 아쉬움이 남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1시간 20분이라는 시간이 8팀의 연습 및 무대 영상을 보여주기엔 매우 짧은 시간이었는데요. 팀별로 무슨 트레이닝을 했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기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건강한 몸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의 취지가 잘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설 파일럿 프로그램 [머슬퀸 프로젝트] 시청률은 4.2%(닐슨코리아 제공)로 나왔는데요. 제한된 시간동안 여러 팀의 모습을 보여주기엔 한계가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혹시 정규편성이 가능하다면 일반인 출연자나 연예인이 실제로 트레이닝 하는 과정, 그리고 변화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되는데요. 결국 시청자들에게 무분별한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몸을 위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방향성을 제시해줄 때 [머슬퀸 프로젝트]는 정규편성이 가능하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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