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해피투게더 430회가 방영했습니다. 이번 해피투게더는 대륙 정복자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터보의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과 채연, 그리고 티아라의 은정과 효민이 출연하였습니다. 사실 이번 회는 대륙 정복자들이라는 주제와 같이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시에 인기있는 스타들을 섭외하였는데요.
터보 3인조로 돌아오다 |
특히, 런닝맨을 통해 중국 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종국이 출연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게다가 김종국과 함께 터보 시절 활동했던 김정남과 마이키가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작년, 토토가 열풍에 힘입어 김정남이라는 새로운 대세 캐릭터를 재발견한 이후, 터보의 새로운 주역인 마이키 역시 반가운 얼굴이었습니다.
여기서 김종국과 김정남, 마이키는 얼마 전 AGAIN(다시)라는 앨범으로 컴백했는데요. 그동안 2인조 체제로 활동했던 것은 뒤로 하고 이번에는 완전체인 3인조 터보로 돌아왔습니다. 1990년대 화려한 댄스와 신나는 음악으로 사랑을 받았던 그들이었기에 이번 앨범 제작 및 해피투게더 출연은 더 반갑게 느껴지는데요. 이번 노래인 [다시]라는 곡도 유재석이 피쳐링하고, 차태현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신나는 느낌이 납니다.
고교시절 채연이 터보를 만났던 인연은? |
한편, 채연의 경우 연예인이 되기 전인 고교 시절 방송에서 이상형인 터보를 만나 녹음했던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채연이 가수로 데뷔하고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2년간 인사만 나누다가 나중에 김종국이 먼저 알아봐주었다는 사실에 감동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티아라, 중국에서의 인지도 |
또한, 티아라의 경우 오랜만의 예능 출연이었는데요. 그동안 한국 내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자주 보이지 않았는데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중이었던 것 같습니다. 티아라는 중국 내 한류 아이돌 중 EXO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팬클럽을 보유했다고 알려졌는데요. 그만큼 티아라가 중각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이번 해피투게더에서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터보가 출연해 재미를 더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터보가 김종국과 김정남, 그리고 마이키까지 합세해 3인조로 활동한다는 사실이 신기하게만 느껴지는데요. 오랜 공백을 깨고 2016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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